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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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박주원
- 기 수3기
- 합격현황성신여대 미디어 영상 연기학과 정시 최종합격,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예비 13번
진짜 기대 안하고 전 성신 당연히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누워서 확인하는데 합격이라해서 진짜 말도 안된다고 이건 진짜 막 소리지르고 그랬어요 ㅎㅎ
고 2때 방송연기반을 다녔다가 수시때는 다른 학원을 다녔는데, 여기가 1차 합격율도 높고 잘가르치는 쌤들이 많다고 들어서 오게되었습니다!
일단 진짜 나의 입시 시스템에 맞춰서 봐주시고 쌤들이 학생마다 많이 봐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시설이 너무 좋아요 !
제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그냥 많이는 아니지만 깨작깨작 먹고있으면 쌤들이 보셨을땐 제가 볼때마다 먹고 있어서 ㅎㅋㅎㅋ 또 먹어? 라고 맨날 말하셨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힘들었던 점은 뭔가 다른애들은 많이 느는 것 같은데 나만 혼자 안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수시 때 불합격 뜰 때마다 아무렇지 않다가 막판에 다 떨어지고 수능까지 망쳐서,,ㅎ 멘탈이 엄청 나갔던 것 같아요.
그때는 연기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겨낸 방법은 여기 있는 선생님들이 진짜 자존감 많이 올려주셨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빈말이 아니라 힘이 많이 되서 버티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자기 자신을 믿는게 팁인거같아요. 무슨 소리냐면요! ㅎㅎ 수시때는 잘하는 언니오빠들이 재수하시구 그래서
아 난 당연히 수시에는 떨어지겠구나 하면서 입시장에서도 자신없어했었어요.
그렇게 나를 안믿는데 교수님 입장에서도 당연히 눈에 보이셨을거에요.
하지만 정시때는 내가 재능이 있다고 믿고 내가 어떻게 하면, 어떤 모습이 잘해보이는지를 빨리 알고 내 매력도 찾으면서
나를 더 믿고 쌤들을 믿어서 합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ㅎ!
솔직히 말하면 유명한 배우가 되서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싶지만 너무 추상적인 꿈이고 !
제가 제작하고 아이디어 내는 것도 좋아해서 연출쪽도 연기랑 같이 공부해서 배우고 싶어요.
입시를 하면서 다른 애들이 붙으면 견제되고 질투나고 그래도 다 시기가 있고 때가 다른거니까 너무 상심해하지말고 !!
연기를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매력을 잘 찾고 이용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입시하는게 젤 좋아요!
그리고 작은거 하나에 멘탈 나갈 수 있겠지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면 좋은 결과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