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나원희

합격 날짜보다 하루 더 일찍 발표가 나서 너무 깜짝 놀라서 새로고침을 3번 정도 하고 나서야 실감이 났었습니다. 그러고 선생님께 전해드리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은 정말 실감이 안 났었고, 꿈만 같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아트센터에 있었을 때 선생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셨는데, 그 선생님께서 입시센터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따라서 입시센터까지 가게 되었었습니다.

시설이 다른 학원보다 뛰어나게 좋습니다.

초반에는 전주에서 통학을 해가면서 했다보니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불안한 마음도 컸고 낮은 자존감, 잘해서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 등등 이런 것들을 내 스트레스로 생각을 하게 되면 모든게 엇나갈거라 생각을 해서 아무생각 없이 지내왔었습니다. 뒤처질까봐 불안한 생각과 자존감이 낮아지는 생각이 들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운동했습니다. 잘해서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겨서 그러한 점은 입시 하면서 점점 사라졌지만 다시 생겼습니다. ㅠㅠ

수시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학원에서 친구들과 놀기 바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수시에 모든 학교에서 불합격으로 정시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는 멀어지게 되면서 정말 제 할 일만 하면서 학원을 다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생각할 일도 많아지고 혼자 있는 시간동안 알차게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물론 운도 너무 좋았지만, 그 덕이 크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 하자면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겪어봐야 압니다. 파이팅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