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쌤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입시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은 ‘너를 믿지 못하면 너를 믿는 나를 믿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보시는 눈빛이었는데요. 그 말씀을 하실 때의 분위기, 호흡, 공간이 너무나 선명하게 제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더 용기를 내어 이번 입시에 도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입시를 하면서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까지 입시를 한 기간 중에서 가장 행복했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누구보다 아껴주시고 진심을 다해서 가르쳐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